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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혁/야구선수] 경기 중 심장마비 사건 (feat. 부정맥)

인생난다요 2022. 5. 1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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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야구선수 임수혁이 경기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진 사건이다.

 

전개

 

1969년 6월 17일 서울 출신인 야구선수 임수혁은 서울방배초등학교, 강남중학교, 서울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경영학과 1988학번)를 졸업하여 1992년 LG 트윈스의 지명을 받았으나 입단을 거절하고, 상무에서 군 복무를 한 후, 1994년 롯데 자이언츠의 2차 1순위 지명을 다시 받아 프로로 데뷔하게 된다.

 

2000년 4월 18일, 잠실 LG전. 2회초 임수혁이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한 뒤 조성환 타석이 왔는데, 지병인 부정맥으로 인해 임수혁이 쓰러졌다. 의식을 잃은 것을 보고 구단 트레이너가 달려 나왔으나, 트레이너나 선수들 중 CPR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단 하나도 없었다.

 

 

원인은 그가 프로 입단 때부터 가지고 있었던 지병인 부정맥이었다. 2루에 진루한 후, 그의 심장이 갑자기 느리게 뛰면서 뇌로 올라가야 할 혈액이 부족해져서 쓰러졌던 것. 심폐소생술이 급박하게 필요한 상황에서 간호사를 비롯한 선수들이 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숨을 쉴 수 있게 유니폼 단추를 풀고 물을 가져다 몸을 적시는 것이 전부였다고 한다.

임수혁이 강남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고 있는 모습

병원으로 옮겨져 맥박과 호흡은 돌아왔으나, CPR 미실시로 인해 뇌가 파괴되는 걸 막을 수는 없었고 의식이 돌아오지 않아 식물인간이 되었다.

 

2000년 한국프로야구 올스타전에는 여러 선수들이 임수혁 선수의 쾌유를 바라면서 올스타전 1차전을 시작하기 전, 모임을 가지고 승리팀 감독에게 전해지는 상금과 감독 홈런레이스 입상자 상금을 임수혁의 치료비로 보태기로 한다.

 

2002년 롯데는 '생활비 지원에 대한 어떠한 언질도 받지 못했고, 병원비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지급하기 힘들다'는 의견을 임수혁의 가족에게 전달하게 된다.

 

2003년 초, 결국 임수혁의 가족들이 응급 구호조치 등 안전의무를 소홀히 한 당시 소속팀 롯데 자이언츠와 홈구단이었던 LG 트윈스를 상대로 8억원의 보상금 지급을 골자로 한 민사조정을 신청했다. 

롯데 측은 '법률상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도의적인 측면에서 어느 정도 보상을 할 의사는 있으나, 3년간 총 2억원 상당을 이미 지원했으며 소송을 제기한 이상 임수혁에 대한 지원을 중단한다'라는 입장을 밝힌다. 

 

법원은 롯데와 LG는 배상금을 지급하라는강제조정 결정을 내렸으나, 이에 불복한 LG 트윈스에 의해 이의 신청이 진행되어 2004년에 롯데, LG에서 각각 2억 2,000만원과 1억 1,000만원의 보상금안을 임수혁 가족이 수용함으로써 끝나게 되었다.

 

사건 그 후

야구선수 임수혁이 쓰러진 2000년 이후 3년이 지난 2003년이 되어서야 KBO는 선수협의 요청으로 경기장 내 의료진 배치를 의무화하게 된다.

 

사고 발생 10  2010 2 7일 야구선수 임수혁은  숨을 거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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