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야구선수 이용규가 남의 여자친구에게 추파를 던졌다는 구설수에 휘말린 사건이다.
전개
2009년 8월 31일, 자신을 스포츠 신문 기자라고 소개한 김씨가 이용규 야구선수의 싸이월드 미니홈피 방명록에 "내 여자친구에게 밤늦게 술 마시자고 몇 번 전화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앞으로는 그런 일 없었으면 좋겠다"라며 경고성 메시지를 남기게 된다.
또한, 김씨는 "일촌 사이니까, 그녀에게 남자 친구가 있다는 사실도 아실 것. 쪽지도 보냈지만 늦게 확인할 것 같아서 방명록에 쓴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이 네티즌을 통해 논란이되게된다.
2009년 9월 1일 야구선수 이용규는 자신의 미니 홈피 대문에 "모든 일에 대한 책임은 제가 진다. 다만 그게 사실이고 제가 인정해야 책임진다. 다들 오해 없으시길, 참고 또 참겠다. 마지막으로"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게 된다.
또한, 김씨는 "제 미니 홈피에 허위사실유포, 욕설 등을 남기신 분들 모두 법적조치 취할 생각. 당사자끼리 원만히 해결할 테니 욕을 해도 그때 가서 해 달라"라며 글을 남겼다.
2009년 9월 3일, 김씨는 "이용규 선수가 밤늦게 술을 마신 채 제 여자친구에게 술자리에 올 것을 강요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씨는 "이용규 선수와는 서로 잘못을 인정하고 화해하기로 했으며 다시는 이번 일을 문제 삼지 않기로 했다.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었던 일을 크게 만든 것은 경솔했다. 또 최근에 그만둔 회사이름을 든 점 사과한다"라고 언급했다.
같은날 야구선수 이용규도 자신의 미니홈피 게시판을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야구선수 이용규는 "그 여자 분께 지난 4월 발목골절로 입원했을 때 시간이 되면 병문안 오라고 한 번, 서울에 올라갔을 때 술 한잔하자고 전화를 한 번 한 적이 있다. 수차례 만나자고 한 적도, 접근할 의도도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용규는 "하지만 그 여성에게 연락한 것으로 남자친구의 기분이 상할 것을 생각 못한 것은 공인으로서 생각이 짧았다. 이번 일로 인해 공인으로서의 자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으며 팬들에게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며 글을 마쳤다.
사건 그 후
이사건을 통해 야구선수 이용규는 스포츠 기자 여자친구에 껄떡거린다는 의미인 껄떡규, 여답규라는 별명이 생기게 된다.
글쓴이 잡담
...
'스포츠계_가십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릭테임즈/야구선수] 음주운전 사건 (feat. 칵테일 2잔) (0) | 2022.05.14 |
---|---|
[곽유화/배구선수] 도핑 사건 (feat. 다이어트 약) (0) | 2022.05.14 |
[정형식/야구선수] 음주 교통사고 사건 (feat. 임의탈퇴) (0) | 2021.08.10 |
[신진식/배구선수] 음주운전 사건 (0) | 2021.08.10 |
[이정연/프로골퍼] 음주운전 및 경찰관 폭행 사건 (0) | 2021.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