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화/탁구선수] 음주운전 교통사고 (feat. 신호위반 후...)

개요

탁구선수 현정화가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사건이다.

 

전개

2014년 10월 01일 오전 0시 50분경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 부근 사거리에서 현정화는 만취한 채 자신이 몰던 재규어 승용차로 A씨의 택시 그랜저 차량을 들이받는 추돌사고를 내게 된다.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인 현정화의 음주운전 교통사고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되게 된다.

 

현정화가 몰던 차량이 빨간색 정지신호를 무시한 채 달리다가 직진하는 택시와 부딪치게 되었고,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1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사고 당시 현정화 감독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처분 기준을 훨씬 넘는 0.201%로 알려졌다.

 

경찰은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현 감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현정화 감독이 아시안게임 남자 탁구 단체 결승전 패배 이후 술을 마셨다는 지인의 말에 따라 사고 경위를 조사하게 된다.

 

사고 당일 오후에는 당장 MBC에서 혼합복식 8강전 생중계가 잡혀 있었고, MBC는 급하게 대한탁구협회에 해설위원 대타를 뛸 사람을 찾았고, 1994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 동메달리스트인 김분식을 대타로 다급히 영입하게 된다.

 

사건 그 후

2020년 05월 31일, 현정화는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6년 전 음주운전 사건을 언급하며 "많은 분들에게 죄송했다"고 사죄했다.

이날 현정화는 음주사고에 대해 "이유를 막론하고 제가 무조건 잘못한 사건이었다. 또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고 돌이켰다. 이어 "그때 많은 분들에게 죄송했다. 저한테 기대했던 많은 사람에게 실망을 드렸다는 사실이 마음이 아팠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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