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씨름선수] 억대 사기 논란 (feat. 지인 2명)

 

개요

최홍만이 억대의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은 사건이다.

 

전개

최홍만은 2013년 12월, 마카오에서 지인 A 씨에게 "여자친구 시계를 사야 하는데 돈이 필요하다"면서 1억여 원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최홍만은 2014년 10월에는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며 B씨에게 2,500만 원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 광진경찰서는 최홍만의 사기 혐의를 인정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하게 된다.

 

2015년 7월, 서울동부지검은 최홍만에게 수차례 출석할 것을 요구했지만, 소재 파악이 되지 않자, 검찰은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하여 지명수배가 내려졌다는 보도가 된다.

 

이에 대해 최홍만의 소속사 측은 언론 매체를 통해 "이미 몇 주 전부터 다음 주 수요일에 검찰에 출두해 성실하게 조사받기로 이미 약속을 마친 상태"라며 "이런 기사가 갑자기 나와 당황스럽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최홍만 측은 이어 "최홍만은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 주 토요일인 24일 한국에 귀국했다. 지명수배가 돼 있었다면 입국 즉시 공항에서 검거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최홍만이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집행유예를 구형하였다.

 

재판

-1심

2016년 1월 14일, 1심 재판부(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 강수정 판사)는 지인에게서 억대의 돈을 빌리고 이를 갚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최홍만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강수정 판사는 이날 "공소 사실은 대부분 유죄로 인정되지만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피해자들과 합의를 했다"며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탄원을 하고 있으며 피고인에게 다른 범죄전력이 없다는 점을 고려했다"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사건 그 후

판결 후, 최홍만 측은 "빌린 돈은 전부 변제했다"며 "그러나 변제했다고 해서 죄가 없어지는게 아니기 때문에 집행유예가 선고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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