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령/개그맨] 폭행 사건 (feat. 1차, 2차 폭행사건)

개요

전 코미디언 신종령이 2번의 폭행 사건으로 처벌받은 사건이다.

 

전개

전 코미디언 신종령은 2009년 10월 24일에 동기가 된 송영길과 함께 개그스타 <늦었어>란 코너로 먼저 데뷔를 하였고, 이듬해(2010) KBS 공채 25기 개그맨이 되었으며, 2011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최우수코너상을 수상하였다.

 

-1차 폭행 사건-

 

2017년 9월 1일 오전 5시 20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홍대거리에 위치한 힙합클럽에서 만난 A씨를 아무런 이유 없이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옆에 있던 철제 의자로내리친 혐의를 받는다. 또 옆에서 말리는 B씨도 폭행한 혐의다. 당시 개그맨 신종령은 술에 취한 상태였다. 

개그맨 신종령은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경찰서로 연행되었음에도 정신 못 차리고 한바탕 난동을 부렸는데, 한다는 개소리가 "내 모든 인맥을 동원해 너네들을 가만두지 않겠다.", "아는 기자들 많다."라며 적반하장으로 으름장을 놓으며 비난이 빗발쳤다. 

 

다음날, 개그맨 신종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먼저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어떤 상황이건 사람이 사람을 때려서는 안되는건데 진짜로 반성 많이하고 있습니다. 저만 너무 당당하다고 경솔했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개그맨 신종령은 "할말없는데 피해자분들께는 찾아뵙고 용서를 빌겠습니다. 저 아는분은 아시겠지만 나쁜사람 아닙니다"고 말했다.

 

 

 

-2차 폭행 사건-

 

2017년 9월 5일, 서울 마포구 상수동에 위치한 한 술집에서 또 술김에 C씨(40대)를 폭행하였으며, 피해자는 뇌출혈로 전치 6주 진단을 받아 병원에입원했다고 알려졌다.

당시 사건 현장에 대한 CCTV 영상도 같이 보도되었는데, 피해자가 기절했음에도 계속 폭행을 가한 장면이 나오면서 논란이 거세게 일어났으며, 연속으로 두 차례나 폭행 사건을 일으킨 개그맨 신종령은 2017년 9월 7일 구속되게 된다.

신종령의 2차 폭행장면

한편, 개그맨 신종령은 한 매체에서 인터뷰한 내용이 퍼지면서 더 큰논란을 일으키게 된다.

<1차 폭행 사건 후, A채널의 인터뷰 내용> 연예인 신종령, 개그맨 신종령보다 인간 신종령이 더 중요한 사람입니다, 한 대 때리고 보니깐 못 참아서 몇 대 더 때렸는데 저 후회 안 합니다, 후회 안 합니다, 후회 안 합니다. 연예인이 뭔데요! 왜 연예인이라고 피해를 받아야 됩니까?!, 제가 주먹으로 때렸다고 그러더라구요, 주먹으로 때린 적이 없습니다! 주먹으로 때렸으면 이빨이 나가고 어디가 부러져야 되는데 코피밖에 안났어요, 주먹으로 여섯 대 쳤는데 코피?! 아~놔 저 자존심 상합니다, 저 싸움 잘합니다~!! 제가 피의자니까, 저를 막 비아냥거리면서 "개그맨이 때렸대" 이런식으로 깝죽거리시면서 감히 얘기합니다! 진짜로 깝죽거리면서! 세네명이 저를 동영상으로찍었습니다.

 

재판

-1심

2017년 11월 21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정은영 판사)은 특수폭행과 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신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다.

 

재판부는 "개그맨 신종령의 범행 수법이 불량하고 피해자의 피해가 크다. 다만 개그맨 신종령이 잘못을 반성하고 있으며 피해자들과 상당한 금액으로 원만히 합의했으며 관련 전과도 없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사건 그 후

개그맨 신종령은 집행유예로 풀려난 뒤 한동안 자숙하다 2019년 들어 아프리카TV에서 개인 방송을 시작하게 된다.

신종령은 사과 방송을 시작으로 소통, 먹방등 기본적인 컨텐츠 외에도 푸파, 삭발빵 등을 진행하며 방송을 하다가 2020년 5월 26일을 마지막 방송으로 인터넷 방송을 그만 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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