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당시 두산 투수 김명제가 음주운전을 하다 눈길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게 된 사건이다.
전개
2009년 12월 28일 밤 11시 10분, 두산 투수이자 야구선수 김명제가 자신의 승용차인 스포티지를 몰고 서울 가락시장 쪽에서 탄천 1교를 넘어 개포동 방향으로 진행하다 왼쪽으로 미끄러지며 중앙 분리 공간 4m 아래로 차와 함께 추락하게 된다.
탄천 1교 중앙분리대에는 화단이 설치돼 있으며 김명제의 차는 가드레일 역할을 하는 은행나무에 1차 충돌한 뒤 수서 IC 쪽으로 향하는 하부 도로에 떨어졌으나 다행히 진행하던 다른 차량에 의한 추가 사고는 발생하지 않게 된다.
한편, 눈길 교통사고로 중상(목에 있는 척추 일부인 7개의 경추 중 4,6번이 골절)을 입은 김명제는 혼수상태로 바로 인근 서울 삼성의료원 응급실로 후송되게 된다.
2009년 12월 29일 새벽, 의식을 되찾은 뒤 다시 잠든 김명제는 이날 오전 정밀 검사를 받은 뒤끝에 4,6번 경추 골절로 판명되어 10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게 된다.
병원 측은 "향후 후유증이 목뿐만 아니라 어느 부위에 나타날지 장담할 수 없으며, 수술 후 경과를 지켜봐야 향후 치료 방향을 이야기할 수 있다"라는 소견을 냈다. 이날 오전부터 병원을 찾은 두산 김승호 운영팀장은 "폐기능이 저하돼 있어 인공호흡기를 끼고 중환자실에서 집중 케어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10년 01월 10일, 수서경찰서는 사고 직후 채혈한 김명제의 혈액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사고 당시 야구선수 김명제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72%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 관계자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음주운전에 따른 형사처벌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두산 관계자는 "드릴 말씀이 없다. 팬들께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입장을 밝혔다.
사건 그 후
음주사실이 밝혀진 투수 김명제는 팬들의 비난 속에서 야구를 그만두게 된다.
한편, 야구선수 김명제는 이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돼 장애 4급 판정을 받게 되며, 이후 야구선수 김명제는 재활훈련을 열심히 하여 휠체어 테니스 선수로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
2015년 5월 13일, 야구선수 김명제는 테크니파이어 휠체어 테니스팀 창단 멤버로 입단하게 된다.
글쓴이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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