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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야구선수] 성추행한 서울대생을 붙잡은 사건 (feat. 격투 끝에...)

인생난다요 2021. 4. 2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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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전 야구선수이자 당시 KBS N 프로야구 해설위원 이병훈이 성추행범을 격투 끝에 붙잡은 사건이다. 

전개

2012년 5월 21일 새벽, 해설위원 이병훈은 서울 낙성대동 한 놀이터에서 아들과 야구 스윙 연습을 하다 인근에서 나는 비명 소리를 듣고 쫒아 가 격투 끝에 귀갓길 여성 성추행범을 잡 경찰에 넘기게 된다.

 

인터뷰에서 이병훈은  "당시 방송을 끝내고 집에 와서 밤 12시가 넘어 아들과 스윙 연습을 하던 중 주택가에서 여자 비명 소리를 들렸는데 뒤돌아보니 한 남자가 비명 소리가 난 집에서 뛰어나와 도망갔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병훈 해설위원에 따르면 범인은 도망갔다 다시 범행 장소로 돌아와서 2~3분가량 범행을 저지른 집 앞에서 집안의 동태를 살폈다고 한다.

이병훈 해설위원은 "직감적으로 이상한 생각이 들어 '어이, 이리 와봐'하고 범인을 불렀더니 나를 힐끗 보더니 욕을 하고 다시 도망갔다. 운동하는 사람들은 일종의 '촉'이 있는데 범인이 뛰는 것을 보는 순간 '이건 범죄다'란 생각이 들어 본능적으로 같이 뛰었다"라고 말했다.

이병훈 위원은 범인을 붙잡은 뒤 '너희 집이냐'고 물었지만 범인은 욕설을 하며 대답을 안 하고 심하게 반항했다. 이어 10여 분간 이병훈 위원과 범인 간에 몸싸움이 붙었다.

"범인이 심하게 반항하는 순간, 솔직히 '아, 내가 왜 잡았나'나 후회가 들기도 했어요. 제 곁에 아내도 있었거든요. 가족이 다칠 수도 있잖아요. 일단 무기라도 있을까 봐 양팔을 제압하고, 꺾고 해서 제압했습니다. 20대라 그런지 만만치 않더라고요. 그래도 평소에 꾸준히 운동을 해놔서 다행이었어요(웃음)."라고 당시 심정을 밝혔다.

한편, 경찰은 서울 관악구 봉천동 주택 현관 근처에서, 이곳에 사는 여성 A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서울대 기계공학과 4학년 민모(2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사건 그 후

2012년 5월 22일 프로야구 선수 출신인 이병훈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은 서울대 성추행범을 격투 끝에 붙잡아 '용감한 시민상'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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