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제13회 유재하 가요제에서 수상한 뒤 가수자 작곡가로 활동 중인더 필름(황경석)이 여성팬의 신체 및 성관계를 불법 촬영한 사건이다.
전개
2020년 7월 27일, 법무법인 '모두의 법률' 배근조 변호사는 "지난 4월 해외 불법 사이트에서 영상을 확인한 피해자가 해당 사건을 인지한 뒤, 익명의 제보를 하였고 5월 황경석(더 필름)의 불법촬영 및 유포 혐의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서울 광진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은 황경석(더 필름)은 "불법적인 일을 한 것을 알고 있고 너무나 후회하고 있다. 올초까지 몰래카메라 장치를 이용해 성관계 장면과 여성들의 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 일부를 인정했다. 올초 가정을 꾸리고 기부활동도 하며 반성하는 삶을 살고 있다"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또한, 황경석은 개인 클라우드 계정에 영상 등을 보관한 것을 해킹당한 것이라며 유포혐의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검찰 역시 불법 촬영 혐의에 대해서만 황경석(더필름)을 기소했고 유포 혐의는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하였다.
피해자 측 법률대리를 맡은 배근조 변호사는 "현재 피해 여성은 4명이고 추가 피해자가 1명 더 나와서 총피해자는 5명이며 불법으로 촬영된 영상에서 본인 확인이 된 사람은 2명이며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배근조 변호사는 황경석(더필름)이 SNS를 통해 여성 팬에 접근한 뒤 몰래카메라 장치를 이용해 성관계 영상을 몰래 찍었다며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동부 검찰청에 추가 고발하였다.
재판
-1심
2021년 4월 16일, 1심 재판부 서울동부지법 형사 5 단독(부장판사 하세용)은 심리로 진행된 재판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기소된 황경석(더필름)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하며, 4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와 3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 제한을 명령하였다.
1심 재판부는 "황경석(더필름)이 여러 차례 상대의 동의를 받지 않고 성관계 장면이 포함된 영상을 고의로 촬영했다. 피해자들과 합의에 이르지 못했으며, 신원이 확인된 피해자 한 명이 강력한 처벌을 원했다. 관련 영상이 불상의 경위로 인터넷에 유포돼 사실상 피해 회복이 어려워졌다"라고 전했다.
다만 "피해자가 고의로 영상을 유포한 정황은 파악할 수 없고 이를 확인한 후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한 점은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사건 그 후
황경석(더필름)은 선고 직후 "피해자분들께 정말 죄송하고 피해를 보상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죗값을 달게 받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글쓴이 잡담
...
'연예계_가십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태훈/연극배우] 대학원생 제자 성추행 사건 (feat. 법정 구속, 대법원판결) (0) | 2021.04.27 |
---|---|
[구재이] 음주운전 사건 (0) | 2021.04.26 |
[슈(유수영)/S.E.S] 상습 원정도박 사건 (feat. 7억 9천만원) (0) | 2021.04.24 |
[전진(박충재)] 음주운전 사건 (0) | 2021.04.21 |
[박상원/탤런트] 음주운전 사건 (0) | 2021.0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