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신은경이 무면허로 음주운전 중 사고를 일으키고 도주하다 잡힌 사건이다.
전개
1996년 11월, 당시 인기 절정인 신은경(당시 23세)은 무면허로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하던 중 앞서 가던 택시를 추돌하게 되었다.
추돌 이후, 신은경은 100m 정도 도주하다가 길에 주차되어 있던 경찰 기동대 버스를 들이받게 되었고, 전경들에 의해 붙잡히게 되었다. 신은경은 잡힌 후, 음주측정과 동승인 신원 해명요구에 응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 후, 신은경은 무면허 음주운전 뺑소니로 재판에 넘겨지게 된다.
재판
재판에서 신은경 측은 술은 딱 한잔 마셨으며, 도주한 것이 아니라 차가 50m나 미끄러진 것이다며, 전세를 사는 어려운 형편에서 본인이 가장임을 눈물로 호소하며 법정에서 실신까지 하는 등 공세를 펼쳤다.
재판부(당시 서울지법 부장판사 장덕흥)는 신은경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다.
한편, 신은경을 재판한 당시 부장판사 장덕흥(현재 법무법인 화우 소속 변호사로 알려져있음)은 무수한 협박 전화에 시달렸다고 한다.
사건 그 후
신은경은 1997년 9월 개봉한 노는 계집 창이라는 영화로 복귀하였다. 영화의 촬영 기간을 생각하면 사실상 사건 이후, 바로 복귀한 것이나 다름없다.
그 후, 지속적으로 활동을 지속하였다.
한편, 2012년 힐링캠프에서 신은경은 무면허 음주운전 뺑소니 사건에 대해, 빈속에 감기약까지 먹은 상태여서 쉽게 취했고, 그 뒤로 기억이 잘 안 난다고 말했다.
또한, 무면허로 어떻게 운전했느냐는 질문에, 신은경은 아역때 촬영장에서 연기를 하며 운전을 배웠다고 답변했다.
글쓴이 잡담
신은경은 진짜 사건사고가 끊임없이 일으키는 사람인데... 사건사고를 정리하다 보면 어떻게 아직도 활동하고 있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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