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포티(40, 본명 김한준)가 성추행 의혹으로 불구속 기소된 사건이다.
전개
2019년 한 언론을 통해, 포티(김한준)가 자신이 운영 중인 보컬레슨 학원에 면접을 보러 온 한 여성 A 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 조사 및 불구속기소되었다는 내용으로 보도가 된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포티(김한준)는 면접을 보러 온 A씨에게 호감을 갖고 연락을 했으며, A 씨는 포티가 자신과 둘이 있을 때 강제로 키스를 하고 엉덩이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일삼아 경찰에 고발하였다고 전해진다.
한편, 2018년 12월18일 새벽 4시 20분께 포티(김한준)는 운영 중인 보컬 학원에 찾아온 여성에게 강제로 입맞춤을 하고 마사지를 해준다며 의사에 반해 신체를 만진 혐의로 약식 기소된다.
법원은 벌금 100만 원 약식명령을 내렸지만, 포티(김한준)는 정식재판을 청구하게 된다.
재판
-1심
2020년 7월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준민 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포티(김한준)에게 무죄를 선고한다.
1심 재판부는 "A 씨가 사건 당일 새벽 2시 40분께 포티(김한준)의 음악학원 작업실에 놀러 가겠다고 말한 점, 그리고 포티(김한준)가 마사지를 해주며 A 씨와 나눈 친밀한 대화를 보면 이들은 입맞춤 당시 호감을 가진 친밀한 관계라고 판단된다"라고 판단했다.
이어 "A 씨의 진술에 의하면 A 씨는 포티(김한준)와 10초 정도 입맞춤을 하다 거부의사를 표시하며 어깨로 밀어냈음에도 포티(김한준)가 재차 입맞춤을 했다고 진술했다"며 "그러나 포티(김한준)는 입맞춤 당시 내용을 휴대전화로 전부 녹음해놓았다"라고 밝혔다.
1심 재판부는 "녹음파일을 통해 이들이 약 1분간 정상적으로 입맞춤을 했고, A 씨는 입맞춤을 하는 과정에서 웃기도 한 점이 인정된다"며 "이는 묵시적 동의 하에 입맞춤을 했다는 포티(김한준)의 변에 부합하고, 녹음이 유리하게 편집됐다는 피해자의 주장은 인정할 증거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A씨는 경찰에서 '포티(김한준)가 절 진지하게 생각했다면 만나보려고 했는데 이후 태도를 보니 그렇지 않아 화가 나 신고했다'라고 진술했다"며 "이를 보면 A 씨는 결국 포티(김한준)가 자신을 멀리하는 느낌이 들자 고소한 것으로 보이므로 포티(김한준)의 범죄사실은 인정하기가 어렵다"라고 무죄 판결 취지를 밝혔다.
판결을 마친 뒤 이준민 판사가 "무죄 내용을 공시하기 원하냐"라고 묻자 정장 차림으로 법정에 출석한 포티(김한준)는 "네"라고 크게 외쳤다고 한다.
사건 그 후
2020년 3월 28일, 포티는 칼라(장새봄)와 결혼하게 된다.
포티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축하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하다"라고, 칼라는 "지금처럼 한평생 행복하게 잘 살며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글쓴이 잡담
어휴 진짜 무고죄를 강화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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