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민] 2명의 스태프 성추행 사건 (feat. 노래방에서...)

 

개요

개그맨 김생민이 과거 성추행 사건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된 사건이다.

 

전개

김생민은 2017년부터 알뜰한 이미지로 여러 방송에 출연하게 된다.

그러다가 미투운동이 터지면서 김생민의 과거 성추행 사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게 된다.

 

한 언론에 따르면, 2008년 가을, 한 노래주점에서 당시 프로그램 회식이 열리게 된다.

스태프들과 회식을 하던 중, 김생민은 스태프 A 씨와 B 씨를 한 명씩 따로 떨어진 다른 방으로 불러 성추행하였다고 한다.

 

보도 내용의 A 씨에 따르면, 김생민은 다른 여성 스태프를 통해 A 씨를 따로 떨어진 끝방으로 불렀고, 입구에 서 있겠다는 A 씨를 강제로 끌어앉힌 후 두 팔로 끌어안으며 스킨십을 시도하였다고 한다.

A 씨는 저항했지만 소용없었으며, 위급한 상황에 한 선배가 A씨를 찾아와 "끝방" 문을 열어준 덕에 험한 일을 면할 수 있었다고 한다.

 

선배 역시 김생민의 성추행을 알아채게 됐고 화를 내며 A 씨의 속옷을 대신 추슬러줬다고 한다.

또한, 같은 날 김생민에게 성추행 당한 B 씨는 A 씨보다 "더 심한 일을 당했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고 A 씨는 말했다.

 

이후, 김생민은 B 씨에게는 직접 사과했으나 A 씨에게는 사과하지 않았고 한다.

 

A 씨는 자신이 김생민의 퇴출을 요구하며 항의했지만 제작진은 "이런 일로 출연진을 자르는 법은 없다"며 김생민과 촬영을 이어갔고, 몇 달 후 A 씨는 자연스레 촬영 현장에서 밀려나 스스로 해당 프로그램을 그만두게 됐다고 전했다.

 

이후, 2018년 3월 A씨는 이 사건을 보도한 디스패치 취재진과 함께 김생민을 찾아갔고 A 씨는 과거 사건에 대해 사죄하였다. (자세한 A씨와 김생민의 대화 내용은 아래 링크 참조)

[단독] 김생민, 방송 스태프 성추행…피해자 만나 10년 만에 사과

2018년 4월 2일, 김생민은 "10년 전, 출연 중이었던 프로그램의 회식 자리에서 잘못된 행동을 했습니다"라고 고백하며 "너무 많이 늦었다는 것을 알지만 그분을 직접 만나 뵙고 과거 부끄럽고, 부족했던 저 자신의 행동에 대해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렸습니다"라고 언론을 통해 입장을 전했다.

 

사건 그 후

이후, 김생민은 당시 출연하던 7개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하게 된다.

 

2019년 9월, 약 1년 5개월의 자숙기간을 거친 후, 팟캐스트로 복귀하게 된다.

 

김생민은 팟캐스트에서 "요즘 저희 동네에서는 '돌생민'이라고 한다. 돌아온 김생민이다. 그 외의 의미는 각자 마음속에 있는 거니까 그걸 밖으로 이야기할 필요는 없겠죠"라며 자신을 둘러싼 성추행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입장을 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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