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키움 구단 이사회 의장인 허민이 훈련을 마치고 퇴근하려던 키움 2군 선수들을 붙잡고 자신과 캐치볼을 시킨 사건이다.
전개
2019년 06월 2일 허민은 오후에 경기나 훈련이 없어 오전 훈련을 마치고 퇴근하려던 키움 2군 선수들은 야구장에 남아 있으라는 지시를 하였다.
이후, 허민은 선수처럼 유니폼을 입고 캐치볼 등을 선수들과 같이 하였다.
허민은 선수처럼 유니폼을 입고 몸을 푼 뒤 마운드에 올라가 공을 던지고 포수를 마운드로 불러 뭔가 지시를 하기도 하였다.
허민은 타자에게 자신의 공을 직접 쳐보게도 했습니다.
키움 2군 선수들은 1시간 넘게 야구를 한 뒤에야 퇴근하였다.
한편, 프로야구 선수 계약서에 규정된 선수의 업무에는 '구단 임원과 함께 야구 하기'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허민은 비난을 받게 된다.
또한, 허민 의장은 선수들에게 별도의 수고비를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건 그 후
김선웅(선수협 사무총장)은 자기 관심사나 취향을 위해서 선수들을 임의로 동원해서 일을 시키는 건 사역일 수도 있고 규약이나 선수 계약서 위반이기 때문에 반드시 시정되어야 하는 행위라고 생각된다며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글쓴이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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