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박남식)] 직원 성폭행 논란 (+박준뷰티랩)

개요

미용업계에서는 신화적인 인물인 헤어 디자이너 박준(본명 박남식)이 직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를 받은 사건이다.

 

전개

2013년 1월, 헤어 디자이너 박준은 직원들에게 고소당하게 된다.

 

2013년 3월 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유명 헤어 디자이너 박준(본명 박남식)에 대해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2012년부터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미용실 건물에서 여직원 A 씨를 수 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2013년 경기 양평의 한 사찰에서 세미나를 하면서 술에 취해 직원 B 씨 등 3명을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박준은 "A씨와 성관계를 맺은 것은 인정하지만 합의 하에 이뤄진 것이며, 성추행 또한 좋은 감정을 가진 상태에서 나온 행동이었을 뿐 강압적인 부분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A씨는 "성관계를 요구했을 때 거부하고 싶었지만 회사 대표라 반항할 수 없었다"라고 진술했고, C 씨는 "성관계 요구를 거절한 이후 아무런 이유 없이 해고당했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

박준뷰티랩 측에 따르면, "박준 대표가 고소인들과는 합의를 하고, 고소를 취하한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부하직원 등을 성폭행한 혐의는 친고죄여서 1심 선고 전 고소가 취하되면 처벌받지 않는다.

 

사건 그 후

2013년 3월 26일 박준은 "지금까지 운영해오던 미용 프랜차이즈 사업의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전문경영인이 프랜차이즈와 회사를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박준은 "미용계를 떠나 자숙의 시간을 가지겠다. 미용기술로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정기적으로 인터넷에 자신과 관련된 글들을 삭제하고 있는 중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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