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탤런트] 음주운전 및 측정거부 사건 (+제빵왕 김탁구)

개요

탤런트 박용진이 음주운전과 관련된 사건에 연루되었다. 그는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에게 폭언을 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되었다.

 

전개

사건은 2010년 8월 18일 이른 아침, 서울 강동구 길동사거리에서 발생했다. 박용진은 신호를 위반하고 차량을 몰다가 경찰의 추적을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은 그의 차를 정지시켰다. 당시 경찰은 박용진에게서 술 냄새를 맡고 음주측정을 요구했으나, 그는 이를 강하게 거부하며 경찰관에게 폭언을 하는 등 심한 행패를 부렸다. 이로 인해 박용진은 단순 음주운전 혐의 외에도 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추가되어 입건되었다.

 

배우이자 탤런트 인박용진은 당시 인기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었다. 그는 팔봉제빵점의 막내 고재복 역을 연기하며, 주인공 탁구(윤시윤 분)를 괴롭히던 인물이었으나, 결국 탁구의 인간성에 감화되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복합적인 캐릭터를 맡고 있었다. 이 드라마는 당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었기에, 그의 음주운전 사건은 드라마와 그의 커리어 모두에 큰 충격을 주었다.

재판

이 사건으로 박용진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었고, 이후 검찰에 송치되었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음주측정을 거부할 경우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간주되어 운전면허가 취소되며,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3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사건 그 후

박용진이 출연 중이던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제작사 삼화네트웍스는 혐의가 확인될 경우 드라마 하차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건으로 인해 그의 연예 활동에 큰 타격이 예상되며, 드라마 하차설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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