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연극배우이자 영화배우인 오영수가 강제 추행으로 논란이된 사건이다.
전개
영화배우 오영수는 지난 2017년 8월 연극 공연을 위해 머물던 지방의 산책로에서 피해 여성 A씨를 끌어안은 혐의를 받았다. 같은 해 9월 A씨 주거지 앞에서 볼에 입을 맞춘 혐의 등 두차례의 강제 추행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2021년 12월 오영수를 고소했으나, 경찰은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뒤 최종 불송치했다. 그러나 A씨 측의 이의신청에 따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영화배우 오영수를 재수사하면서 2022년 11월 불구속 기소되며 재판에 넘겨지게 된다.
다만, 영화배우 오영수는 경찰과 검찰 조사를 비롯해 재판 과정에서도 관련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지만 검찰은 열린 결심공판에서 영화배우 오영수는 청춘에 대한 갈망을 비뚤어지게 표현하고 피해자의 사과 요구에 책임을 회피하는 등 피해자에게 좌절감을 느끼게 했다며 징역 1년을 구형하게 된다.
영화배우 오영수는 최후진술을 통해 “제 인생에 마무리가 이런 상황이 되고 보니 참담하고 삶 전체가 무너지는 것 같다. 현명한 판결을 소원한다”고 항변하였다고 알려졌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해 ‘깐부 할아버지’로 전세계에서 유명해진 오영수는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지난 2022년 1월 미국 골든글로브 TV 부문에서 남우조연상을 받게 되었다.
재판
-1심 재판부
1심 재판부(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6단독 정연주 판사)는 영화배우 오영수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40시간을 명령했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 A씨의 일기장 내용, 이 사건 이후 상담기관에서 받은 피해자의 상담 내용 등이 사건 내용과 상당부분 부합한다. 피해자 A씨의 주장은 일관되고 경험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진술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영화배우 오영수는 2017년 가을 원룸에서 침대에 앉으라며 여자로 느껴진다고 한 말, 산책로에서 안아보자며 껴안은 일에 대해 피해자 A씨로부터 사과 요구를 받고 대체로 인정하는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법정에서는 ‘당시 작업하던 작품에 해가 될까 봐 피해자 A씨를 달래려고 사과한 것’이라며 상황을 합리화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화배우 오영수는 안은 것은 아껴서 보듬어 주려는 심정에서, 딸 같아서 그랬다는 말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자기 행동(혐의)을 인정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다만, 재판부는 피고인(오씨)이 초범이라는 점을 고려해 취업 제한과 신상정보 공개 명령은 하지 않았다.
사건 그 후
한편, 재판을 마치고 나온 영화배우 오영수는 항소의 뜻을 밝힌것으로 알려졌다.
글쓴이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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