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역] 코엑스 트리플 치즈버거 후기

요즘 맥도날드에서 눈에 띄게 떠오른 메뉴가 있어서, 회사 동료들과 함께 코엑스 맥도날드를 찾았어요. 그 메뉴는 바로 '트리플 치즈버거'인데요, 일반 치즈버거보다 훨씬 특별한 구성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패티가 3배, 치즈도 3배로 들어간 이 메뉴는 햄버거의 기본을 넘어선 듯한 특별함이 돋보이죠. 런치 타임에는 6500원으로 셋트로 즐길 수 있었어요. 맥도날드의 높은 가격대 중에서도 이 가격은 꽤 합리적이었습니다.

햄버거를 받아보니 포장지에도 '트리플 치즈버거'라는 이름이 크게 적혀있어서 뭔가 기대감이 높아졌어요. 콜라는 역시 제로 콜라로 선택하고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꽤 괜찮았습니다.

햄버거를 펼쳐보니 생각보다 두껍지 않아 조금 놀랐어요. 패티가 3장이라고 해서 엄청난 두께를 상상했었거든요. 그래도 패티 3장과 치즈가 사이사이에 정말로 잘 들어가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치즈버거의 큰 장점 중 하나는 야채가 없어서 고기와 치즈의 풍미를 더욱 강조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중간에 피클이 들어가 있어서 느끼함도 적당히 잡아주면서 입안을 가득 채워주어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완전히 새로운 맛의 제품은 아니지만, 기존의 치즈버거에서 패티와 치즈만을 늘린 것이라 그런지 익숙하면서도 특별한 느낌이었습니다.

 

이런 묵직한 치즈버거를 즐기고 싶다면 꼭 한 번 시도해보시길 추천해요. 앞으로도 먹을 가치가 있어보여 다음에도 또 시도해보고 싶어졌어요. 맛있는 식사를 즐기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