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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야구선수 이용찬(당시 두산소속)이 음주운전 뺑소니를 일으킨 사건이다.
전개
2010년 9월 6일 오전 2시50분쯤, 야구선수 이용찬(당시 두산 소속)은 음주운전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자신의 스포티지 승용차를 몰다 강남구 압구정동 성수대교 남단 사거리에서 앞서가둔 이모씨(25)의 세라토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달아나게 된다.
그러다가 야구선수 이용찬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이용찬 선수는 면허 정지 수치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 0.066%의 상태였다.
이용찬선수가 음주 운전을 한 이유가 대리운전이 늦게 와서라고 알려졌다.
당시 연초에 팀 동료인 김명제의 음주운전 사건이 있었음에도 일어난 일이라 비난이 커졌다.
하지만 이용찬은 “도망가지는 않았다”는 입장이다. 이용찬은 소속팀 두산을 통해 “술을 마시고 사고를 낸 부분에 대해서는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그러나 사고를 낸 뒤 도망가지는 않았다. 사고가 난 뒤 앞으로 차를 빼 세운 뒤 피해자와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재판
KBO 상벌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벌금 500만원과 남은 정규리그 경기 출전금지 처분이 내려졌다
사건 그 후
두산 구단에서는 최소 2010 시즌이 끝날 때까지는 복귀시킬 생각이 없음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게 된다.
야구선수 이용찬은 선수단과 팬들에게 아래와 같이 글을 남기게 된다.
저를 아는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특히 저를 응원해주신 팬들과 감독님 이하 코칭스태프. 선배들에게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무엇보다 본의 아니게 팀에 손실을 끼쳐 드리고 명예를 실추시킨 것 같아 반성하고 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사고 이후 형들이 전화해주셔서 저를 꾸짖기보다 몸은 괜찮냐고 다들 물어보실 때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못난 후배에게 안 다쳐서 다행이라고 말씀해주실 때는 정말 뭐라고 표현할 수가 없더군요. 2군에서 생활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시간이 빨리 지나갔으면 하는 바람을 가질 때도 있었고. 저의 지나간 과오를 곱씹으며 힘든 적도 많았습니다. 2군 경기장에서 팬들이 저를 알아보시고 힘내라고 격려해주실 때는 오히려 제 마음이 더 움츠러들기도 했죠. 하지만 제가 실망시켜드린 분들에게 보답하는 방법은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요즘 들어 운동선수에게 정신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평소 아버지의 가르침이 더욱 가슴에 와 닿습니다. 마지막으로 선배들에게 꼭 준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시길 빈다는 말씀 전하고 싶네요. 저는 비록 경기장에 가서 형들의 플레이를 볼 수 없지만 TV 보면서 많이 응원할게요. 우리팀 큰 경기에 강했잖아요. 전 꼭 이길 거라고 믿습니다. |
글쓴이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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