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 호텔 릴(HOTEL Lille), 305호 후기

오늘은 호텔 릴(HOTEL Lille)에 다녀왔어요~! ㅎㅎ 신림역 근처에 있어서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곳이라서 선택했는데요, 기대보다는 평범했던 것 같아요 ㅎㅎ 간단하게 리뷰해볼게요~

 

호텔 위치는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로12길 36이고, 신림역 7번 출구에서 약 400미터 정도 걸어가면 돼요~ 골목길에 있어 찾는 게 처음엔 살짝 헷갈렸지만, 외관이 밝아서 근처까지만 가면 금방 눈에 띄더라구요 ㅎㅎ 다만 주차장은 협소한 편이라서 차량 이용은 추천드리지 않아요. 걸어가는 게 더 나을 것 같아요~

호텔에 들어가면 프론트 데스크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어요~ 생각보다 잘 관리되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칫솔, 치약 같은 기본적인 위생 도구는 별도 비용 없이 제공되니 따로 챙겨가실 필요는 없어요~ ㅎㅎ 또, 엘리베이터 안에 키 보관함이 있어서 나갈 때 편하게 보관하고 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작은 디테일이지만 이런 게 이용할 때 편하더라구요 ㅎㅎ

제가 묵었던 방은 305호였는데, 붉은색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어요. 방 전체가 붉은 빛이라 조금 색다른 느낌이 들더라구요~! 가운도 있긴 했지만 살짝 세월의 흔적이 느껴져서 오래된 호텔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방은 개별 난방 시스템과 조명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서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에어컨도 나름 최신식이어서 더운 날씨에도 쾌적하게 지낼 수 있었답니다.

화장실은 조금 아쉬웠어요 ㅠ 유리벽이라 살짝 민망한 느낌이 들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화장실도 붉은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서 통일감은 있지만,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그래도 욕조가 있는 건 좋았어요! 특히 버블 기능이 있어서 피로를 풀기에 딱 좋았답니다 ㅎㅎ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긴 했지만, 버블 기능이 잘 작동해서 오랜만에 기분 좋게 쉬었어요~

야놀자 기준으로 가격을 보면, 평일 대실은 2만원(4시간)이고 숙박은 35,000원~40,000원 정도였어요. 

주말에는 대실이 2만원~2만 5천원, 숙박은 6만~6만 5천원으로 약간 더 비싸긴 해요~ 그래도 신림역 주변에서 이 정도 시설에 버블 욕조가 있는 곳을 찾기 힘들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가격대 같아요. 구체적인 가격은 야놀자 어플에서 확인해보시면 될 것 같아요 ㅎㅎ

총평:

오래된 인테리어에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긴 하지만, 버블 기능이 있는 욕조를 찾고 계신다면 신림역 주변에서는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한 곳 같아요~ ㅎㅎ 가성비로는 괜찮은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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